논산-대전 철길 곧게 펴진다…논산훈련소 KTX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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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대전 철길 곧게 펴진다…논산훈련소 KTX 연결
  • 노컷뉴스
  • 승인 2022.08.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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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고속화 예타 통과…경제성 낮았지만 국군 장병 이동권 등 종합평가 높아
2027년까지 7192억 원 투입…김태흠 "육사 이전 등 국방 클러스터 조성에 도움"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충남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의 구불구불한 철길이 곧게 펴진다.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 연결도 추진된다.
 
2027년까지 7192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간 이동 거리·시간 단축은 물론 입영 장병·가족 편의 증진과 국방산단 조성 및 육군사관학교 유치 등 논산·계룡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논산과 대전 가수원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경제성 분석(B/C) 0.61점으로 기준점(1.0)을 넘지 못했지만, 종합평가(AHP)에서 안전성 제고와 국군 장병 이동권 향상,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 등 사업 특수성이 정책적 평가 항목에 반영되며 기준점(0.5)을 넘은 0.505를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논산훈련소 인근 신연무대역 KTX 운행도 사업 범위에 포함됐다. 2027년까지 719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기존 선로 45km를 개량해 29.2km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논산역~서대전역 이동시간이 33분에서 20분으로 13분 단축된다. 또 입양 장병의 경우 서울 용산역에서 논산역을 거쳐 논산훈련소까지 소요되는 217분 역시 166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급곡선 구간은 31개에서 5곳으로 줄고, 13개 철도 건널목은 직선화 개량 및 입체화를 통해 모두 사라진다. 연간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인한 편익비요은 1089억 원,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2287톤, 에너지 절감량은 820kwh로 추산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예타 통과에 따라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국토부에서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오는 2027년에는 보다 안전하고 빠른 호남선을 이용할 수 잇다"며 "관계부처,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모든 도민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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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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