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홍성의료원장 다시 뽑는다…김태흠 "의회 결정 유감이지만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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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홍성의료원장 다시 뽑는다…김태흠 "의회 결정 유감이지만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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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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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인사청문 '부적합' 후속 조치…임원추천위원회 재구성 후 11월 최종 임용 완료 계획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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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홍성의료원장 임용절차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충남도의회가 인사청문회에서 박래경 임용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채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태흠 도지사는 13일 "도의회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지만 "의회 뜻 수용"을 강조하며 임용 절차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재구성한 뒤 공모와 면접 등을 거쳐 11월 중 임용을 완료할 방침이다. 기존 공모에 응모했던 후보자 6명은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남도 주 향 대변인은 이 날 브리핑에서 "김 도지사는 이번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박 후보자의 도덕성 부분은 이미 3년 전 임용 당시 검증돼 도의회를 통과됐던 부분으로 당시와 다르게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은 모순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며 "그럼에도, 도의회 의견을 존중해 임용 절차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이어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박 후보자가 코로나 위기를 잘 대처하고 산부인과 감염환자의 응급 분만을 추진한 점, 분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아울러 홍성의료원장 임원추천위 구성 등 절차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도 강하게 질책했고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충남도 임원추천위원회는 박래경 현 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추천했지만, 도의회 인사청문에서는 "후보 추천위원회에 의료원과 관계된 인사들이 포함돼 객관성을 잃었다"며 박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채택해 도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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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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