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증가세로 전환..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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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증가세로 전환..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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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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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감소했던 피해목, 7년 만에 증가
산림청, 방제 실행계획 수립·시행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벌채. 산림청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벌채. 산림청 제공
지난 7년간 감소 추세에 있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올해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지난 2014년 최정점인 218만 그루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해 왔지만,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피해목은 지난해 31만 그루에서 올해 38만 그루로 22.6%가량 늘었다.

재선충 확산은 따뜻했던 겨울 날씨와 봄 가뭄이 원인으로 꼽힌다. 따뜻한 날씨로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 등의 유충이 급증한 탓이다.

산림청은 내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기간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행계획을 세워 실행에 들어갔다. 드론 예찰 강화와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 피해 고사목 책임방제를 중심으로 한 방제 방향과 실천 과제가 들어가 있다.

드론 예찰 강화를 통해 피해지역 내 고사목 전량 예찰은 물론 피해 증가와 확산 원인이 되는 감염 우려목까지 색출하는 작업을 하고 예찰 결과를 토대로 피해 정도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사업장에서 책임방제를 강화해 방제 품질과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모든 방제 기관이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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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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