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청양 수해 지역 복구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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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청양 수해 지역 복구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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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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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과 복구 봉사자 식사 해결…3만 2천여 물품도 지원
희망브릿지 청양 수해지역 복구 돕기 구슬땀 (사진=청양군청)
희망브릿지 청양 수해지역 복구 돕기 구슬땀 (사진=청양군청)

(청양=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군민을 위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의 구슬땀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는 지난24일부터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청남초등학교에서 알찬 식단으로 구성된 식사를 마련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군인,경찰 등 복구작업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25일 밝혔다.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식사를 마친A씨(70대,여)는“식단 구성이 너무 알차고 맛이 좋아요.식사를 마련해 준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고B씨(80대,남)도“밥이 잘 됐고 반찬 간도 딱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장을 찾은 김돈곤 청양군수도“장병들과 경찰 등 복구 인력의 식사가 절실했는데 희망브리지의 선의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우리 군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군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뿐 아니라 지난16일부터21일까지▲구호키트130세트▲대피소 칸막이40개▲모포400개▲바닥 매트40개▲박카스3,000병▲생수2만3,840병▲수건1,100개▲슬리퍼300개▲음료1,044병▲초코바1,092개▲캔 커피600캔▲컵라면1,272개 등 총3만2,868점의 구호 물품을 청양지역에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희망브리지는 지난13일부터 재난 안전 상황실을 가동하면서 청양은 물론 전국의 피해 이웃을 돌보고 있다”라며“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1961년 설립된 희망브리지는 신문사와 방송사,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단체로서 재해구호법 제29조에 근거를 두고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설립 이후 현재까지1조6,000억 원의 성금과6,000만 점 이상의 구호 물품을 누적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특히 공익법인 평가기관‘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투명한 성금 배분과 집행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박의규 기자 diva526@nate.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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