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애경그룹 3개사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청양군과 애경그룹 3개(정산산업단지 입주업체) 회사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애경화학(주), 애경산업(주), 에이케이켐텍(주)과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정산농공단지 산업기반시설 개·보수 및 확충, 근로자 편의시설 건립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애경그룹 3사는 청양으로 임직원 주소 이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지역업소 이용,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애경그룹 3사는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기 위해 구내식당의 식자재를 지역 농산물로 사고 군내 식당 이용하기, 지역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과 기업은 상생발전의 파트너로서 현안문제 해소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우리 군과 애경그룹 3사가 희망찬 미래로 가는 큰 걸음을 떼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애경그룹 3사는 2011년 이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맡기고 지역 봉사활동에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 왔다.

현재 정산산업단지는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공업용수 고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주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가 최대 현안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