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협,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

무이자자금 20억 원, 직원 1명 특별승진 기회 얻어 드론 병충해 방제, 벼 공동 육묘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

2019-12-03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청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호근)이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2019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영농지도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의 소득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해주고 조합원과 일선에서 일하는 선도농협을 발굴, 시상하여 임직원들의 시기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도농협으로 선정되면 20억 원의 무이자자금이 지원되고 선도농협 선정에 공이 많은 직원 1명이 특별 승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로써 청양농협은 20억 원의 무이자 자금과 5급 직원 1명이 특별 승진한다.

평가 기간은 지난 2018년 1월 1일~2019년 9월30일까지 계량과 비계량 항목을 농협의 세부 기준에 따른 평가 결과라고 청양농협은 밝혔다.

청양농협의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벼 공동 육묘 사업을 통한 농업 생산성 제고, 표고 농가를 조직화하여 공동선별하는 한편 소포장상품을 개발, 농가가 받는 값을 높였기 때문이다.

또한, 청양농협은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작업, 농촌인력중개사업,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등 복지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 결과라는 것.

이에 대해 오호근 조합장은 “선 도농 협상을 받게 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조합원에 감사하다”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청양농협 임직원이 똘똘 뭉쳐 우리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시상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