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의 날 개최
로컬푸드 농산물 구매업체와 ‘어깨동무 협약식’ 토종작물로 만든 음식 시식회 - ‘토종의 맛’ 느껴 청양로컬푸드 전국 모델로 퍼지도록 노력 다짐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박영숙)는 지난 3일 대치면 시전리에 있는 영등포구 수련원‘휴’대강당에서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의 날’ 행사를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로컬푸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음식 재료로 사용하겠다는 지역 업체와의 ‘어깨동무’ 협약식이 참석자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로컬푸드협동조합 박영숙이사장과 로컲푸드 종사자,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을 구상했다.
또 이 자리에 김돈곤 군수, 구기수의장, 차미숙부의장, 김기준, 최의환, 김옥희 군의원이 자리를 함께하고 로컬푸드가 전국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영숙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 로컬푸드 운영을 사례를 견학하는 지자체가 있을 만큼 성장했다”라며 “청양로컬푸드가 전국 모델로 퍼지고 어깨동무 사업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 소량 다품목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산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금부터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결의를 다질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구 기수 의장은 “지역 업체에서 로컬푸드 농산물을 공급받는 어깨동무 사업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군의회도 많은 관심을 두고 청양로컬푸드가 전국 모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로컬푸드분야별 위원회, 작목반, 토종텃밭 가꾸기 성과가 보고되고 지난 1년간 로컬푸드 활동 영상과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한 로컬 음악회가 열려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토종작물로 만든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제공, 우리 땅에서 우리 씨앗으로 열매를 맺은 토종의 맛을 느끼는 뜻깊은 행사였다.
한편 이날 어깨동무 사업에 참여 협약을 맺은 업체는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요양원, 칠갑산자연휴양림, 선한 제빵소, 청양도토리숲어린이집,소망의 집, 휴식, 도삼판, 아미가, 토담식당 등 1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