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인대학 졸업생 61명 배출
중ㆍ소농 소득증대 위해 전문 농업인 양성 새로운 농촌 경쟁력 치유농업 집중 육성
2019-12-12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회 청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하고 로컬푸드반 30명, 치유체험관광반 31명 등 졸업생 61명을 배출했다.
중․소농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운영된 로컬푸드반에는 모두 37명의 농업인이 참여, 농산물 연중기획생산과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24회 100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고, 이 중 30명이 정예 농업인으로 거듭났다.
치유체험관광반은 농촌 경쟁력으로 새롭게 떠오른 치유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군내에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5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컨설팅 등 23회 100시간 동안 교육에 임했고 31명이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정영숙(비봉면) 로컬푸드반 회장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박영옥(남양면) 치유체험관광반 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바쁜 영농활동 틈틈이 시간을 쪼개 더 나은 미래에 투자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드린다.”라며 “로컬푸드와 치유농업을 내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농업 분야에 복지개념을 도입하는 등 신개념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