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 최초 저상형 청소 차량 도입
360도 전후좌우 영상 설치돼 미화원 안전 높아져
2019-12-20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의 청소행정이 충남 도내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
20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하루 앞선 19일 청소 차량 근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충남 최초로 저상형 청소 차량을 도입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차에 매달리다시피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됐다.
하지만, 저상형 청소차는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고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양손 덮개 안전스위치, 안전 멈춤 바, 360도 확인할 수 있는 전후좌우 영상 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가능성을 현저하게 줄였다.
군은 청양읍과 정산면에 저상형 차량을 우선 배치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