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5월 중순까지 산불대책본부 운영

2020-02-03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이 지난 1일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본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0개 읍면 사무소에 전문 진화대와 유급 감시원 87명을 배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면서 입산자 계도 활동과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산폐기물 소각지도에 나선다.

또 백월산 등 19개 등산로 65.1km를 폐쇄하고, 운곡면 추광리 국사봉 등 4529필지 1만1532ha를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해 등산객 실화를 차단한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충남도 임차 헬기와 남양면 소재 청양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조기에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읍면 전담의용소방대와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