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출향기업인 간담회 열고 산업단지 조성 협력 모색

간담회에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등 출향기업인 20명 참석 기업인들 ‘산업단지가 갖춰야 할 다양한 성공 조건 제시’

2020-06-05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청양군은 스마트타운과 산업단지 조성의 내실화를 위해 출향기업인들의 경험과 성공담을 듣는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5일 군청상황실에서 출향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일반산업단지 및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김장환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이사장 등 20명이 참석, 군이 시행하는 산업단지 조성, 성공 조건들은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출향 기업인들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청양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기업이 겪는 인력수급 문제 등 신규 산업단지가 갖춰야 할 성공 조건을 다양하게 제안했다.

군은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조성되는 11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충남도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서울 마곡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상생 협력 협약을 맺는 등 투자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인구 3만2000명의 작은 군이지만 신규 산업단지와 스마트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출향기업인들의 애정 어린 조언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