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 열고 — 추진상황 점검

2020-06-09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돈곤 군수, 실, 과, 사업소장, 주무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핵심 추진 과제와 예상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부서별 연계방안 ▲군민 대토론회 개최 ▲청양 구기자 명품화 육성사업 ▲산업단지 조성 ▲미래성장산업 발굴 등이 주로 논의됐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280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기업 창업 육성, 교육, 연구개발 지원 등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전담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오는 30일 열릴 군민 대토론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부서별로 공유했다.

토론회는 충남연구원 주관으로 100여 명의 군민이 토론자로 나선다.

오는 2022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대치면 탄정리 일원에 산지유통센터, 산채 가공시설, 밭작물 공동경영체, 친환경 고춧가루 가공시설 등 청양 구기자 융·복합사업을 중간 점검했다.

청양군 미래성장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산업단지와 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의 시행단계별 행정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고 주민 민원을 해소하는 대안을 협의했다.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92만7000㎡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유치업종과 사업자를 공모한다는 것.

남양면 대봉리 일원에 추진되는 농촌형 스마트타운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양해각서 체결 등 사업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별 추진계획과 현 시행단계를 공유하면서 문제점 발생 가능성과 그에 따른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인구감소 문제와 농가소득 향상방안, 각 사업의 총체적 연계방안, 효과적인 귀농·귀촌 정책, 정주 여건 개선에 많은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보고회를 거듭할수록 핵심 업무에 집중하며 일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는 것을 느낀다.”라면서 “업무추진 시 더 큰 틀에서 본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성 있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것이 군정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