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농작물 재해보험 6월 15일~7월17일까지 가입
2020-06-15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농작물 재해보험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6월15일부터 7월17일까지 콩 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된다.
콩 농작물 재해보험은 청양군이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10%를 자부담하면 된다.
콩은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가 잦고 멧돼지, 고라니 등 조수 피해 또한 많은 품목으로 지난해 청양지역에서는 489 농가(192ha)가 보험에 가입, 이중 242 농가가 1억75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열기는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저온 피해를 본 사과, 배의 경우 전년보다 가입면적이 2배 이상 늘었고 고추 15%, 밤은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6일까지 판매하는 벼는 5월 말 현재 1761 농가(2367ha)가 가입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농업재해는 보험 가입이 최선의 대비책이라는 걸 농가들이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