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청양군협의회, EM 흙 공 만들어 하천정화

EM 흙 공 산화력, 정화력, 뛰어나 자연정화에 큰 도움 돼

2020-06-15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새마을지도자 청양군협의회(협의회장 강민희)는 15일 남양면 용두리에서 하천정화를 위한 유용 미생물(EM) 흙 공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읍면 남자 협의회장, 총무 등 30명이 참석했다.

흙 공은 유용 미생물 원액과 황토를 섞은 다음 둥근 공 모양의 흙덩이로 항산화력, 정화력, 소생력이 뛰어나 자연을 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용 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유익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배양한 액체다.

강민희 협의회장은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인간은 자연을 이용해야 살아갈 수 있기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지난해 정산면에서 처음 시작해 효과를 본 만큼 올해 남양지역 하천정화에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지도자들이 만든 흙 공은 2주간 자연건조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3일과 10일 남양면 내 소하천에 투입, 수질 정화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