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500만 시대’ 대표할 새 캐릭터 개발

군, 후보군 4종류로 압축…의견수렴 거쳐 8월 말 확정

2020-06-17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청양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대표할 새 캐릭터와 명칭 후보군을 4종류로 압축하고 중간보고회를 했다.

군을 대표할 새 캐릭터는 ‘깻잎 머리 소녀 청양이’, ‘시원·상쾌 청량이’, ‘매력 청년 청양군(君)’, ‘푸른 양(羊) 청양이’ 등 4종류이다.

‘깻잎 머리 소녀’는 한자 靑陽(청양)이 참깻잎을 한약재로 쓸 때 부르는 이름인 데서 착안한 명칭이다

시원·상쾌 청량이’는 청양과 발음이 유사하면서 청량음료 같은 자연환경을 부각한 명칭이다.

또 ‘매력 청년 청양군(君)’은 착한 눈망울에 친절하고 순수한 청년을 부를 때 쓰는 호칭을 활용한 이름이다.

‘푸른 양 청양(靑羊)이’는 온순하고 순결한 양과 청양산 농산물을 연결하게 한 이름을 연상시킨다.

군은 이러한 4종류의 후보군을 각계 전문가와 군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관광 추세에 부합하고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캐릭터와 명칭을 8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이미지를 잘 살린 캐릭터 하나가 도시 브랜딩의 주역이 될 수 있다”라면서 “청양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지역성, 독창성을 갖춘 캐릭터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