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청양로컬푸드 직매장 8월 말 개장
청양군이 농업인 소득증대와 도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하기 위한 푸드플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 학하동에 짓는 로컬푸드 직매장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양의 푸드플랜 (먹거리 종합계획)은 5대 분야 10개 과제, 30개 연관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4일 보고회를 열고 대전 유성구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현황, 대치면 탄정리에 조성하는 먹거리 종합타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유성구 로컬푸드직매장은 7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8월 26일 임시개장하고 9월 18일 정식개장 할 방침이다.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내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이미 준공했고 소규모농민가공센터도 7월 말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또 연말까지 안전성 분석센터를 준공, 2021년 반가공・전처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윤호 부군수는 “청양 푸드플랜은 계획단계부터 실행단계까지 전국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청양을 다녀간 지자체는 모두 50여 곳. 이들 지자체는 특히 푸드플랜이 중소 영세농에 미치는 영향과 공동체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군수는 “청양 푸드플랜은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서 그치지 않고 복지, 안전, 영양, 일자리, 환경 등을 포함한 먹거리 종합전략이기 때문에 부서별 칸막이 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야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관련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청양 푸드플랜의 1차 목표는 월 15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중소 영세농 1000 농가를 육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