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읍면지역 소규모 축제 발굴-- 집중 육성
'소규모축제,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화합과 지역자원을 발굴, 방문객에게 농특산물 판매, 농가 소득 올리는 장점 있어'
2020-07-31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청양군은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소규모 지역축제를 찾아 이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아가기로 했다.
읍면 지역의 소규모축제는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고 주민화합과 지역자원을 발굴, 방문객에게 농특산물을 판매,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군은 진단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군정 정책보좌관, 자문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제안된 축제는 다음과 같다.
▲청양읍 =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레트로(복고풍) 축제
▲운곡면=신대저수지 활용 축제
▲대치면= 물길, 산길, 마을 길 활용 축제
▲정산면= 3·1 만세운동 역사 활용 축제
▲목면= 목각작품 등 문화예술 축제
▲청남면= 벚꽃․음식 활용 축제
▲장평면= 지천․벚꽃 연계 축제
▲남양면= 구봉광산 활용 축제
▲화성면= 두레기(旗) 문화․자연생태 결합 축제
▲비봉면= 개복숭아 축제
이처럼 읍면별 차별화 방안을 제시한 것은 흡수력 높은 축제를 찾기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군은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주최 측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가 아니면 축제 의미가 반감된다”라면서 “가격대비 만족도와 가성비 모두를 충족하는 콘텐츠를 찾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