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 11명 집단 확진 이어, 8일 2명 추가 '양성'- 누적 15명
보건의료원 검사에서 주민 171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청양 44번 확진자, 같은 마을주민 43번 접촉자로 확인돼 청양45번 확진자,27번 접촉자로 자기격리 중에 양성 판정
2020-12-08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속보】=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주민 11명이 한꺼번에 집단 감염된 청양군 남양면 같은 마을에서 8일 1명(청양 44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와함께 자가격리 중에 70대 주민 1명(청양 45번)이 8일 또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아 하루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청양 44번 (50대) 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43 번의 접촉자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청양군 방역 당국은 밝혔다.
이로 인해 이 마을에서 감염된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15명에 달한다.
이날 청양 44번과 함께 검사를 받은 다른 주민 171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청양 45번 확진자(70대)는 청양27번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양군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에 방역 소독을 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일상 공간 깊숙이 코로나 19가 파고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이다"라며 예방 수칙 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