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중국 중닝현, 구기자 산업 양해각서 체결
구기자, 우리나라 주산지와 중국 주산지간에 체결 '의미 커'
2020-12-08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과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중닝현이 지난 7일 구기자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에서 구기자를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지자체와 중국 구기자의 원산지 위상을 가진 지자체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날 청양군 대표로 참석한 김윤호 부군수는 ‘2020 충남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가 열린 천안시 신라스테이 2층에서 장닝센 중닝현 부현장과 각자 서명한 양해각서를 온라인으로 교환하면서 앞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구기자 관련 정책, 시장 동향, 문화․축제 등 교류 협력 ▲구기자 관련 단체․생산자․가공업자 등 민간교류 ▲구기자 품종 및 생산기술 교류 ▲제품 개발, 연구 성과 교류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닝현은 중국 최대 구기자 생산지로서 음료는 물론 주류, 잼, 화장품, 약품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해 미국, 유럽 등 4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