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집단감염 마을서 2명 추가 확진 - 전체누적 23명
청양 46번 ~47번 확진자, 같은 마을에 사는 확진자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2020-12-10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청양군 남양면 한 마을에서 코로나 19 환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무더기 확진자 나온 남양면 마을에서 10일 주민 1명 (80대) 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청양 47번 확진자로 분류된 80대 주민은 지난 7일 같은 마을에서 양성 판정받은 35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또 전날인 9일에도 50대 주민1명 (청양 46번)이 보건당국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에 입원했다.
청양 46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양성판정을 받은 같은 마을의 청양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양 46번~47번 확진자 두 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과 함께 역사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청양군 방역 당국은 밝혔다.
한편 12월1일부터 10일 정오 현재, 군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고고생일가족 3명, 부천 589번 접촉자 주민 1명, 남양면 같은 마을에서 감염된 주민 19명을 포함하여 모두 23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