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사,정혜사 등 18개 문화재 보수,정비

청양군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를 위해 38여억 원을 들여 장곡사 등 18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복원을 비롯한 정비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 문화재는 장곡사 상대웅전(보물 162호), 장곡사 설선당(유형문화재 151호), 장평면 정혜사(전통사찰 제31호), 청양향교(기념물 133호) 등이다.

군은 또 도지정문화재 현황측량을 거쳐 구역을 재설정할 방침이다.

이는 도지정문화재 중 부동산 문화재 지정구역에 대해 정확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문화재 긴급 보수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문화재나 주변 시설에서 발생하는 자연재난 등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해부터 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시작하는 등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며 “보수정비사업 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문화재의 원형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