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 본의리 모덕사 일원에 문화자원 관광 단지 조성
군, 사업비 115억 원 투입, 오는 2024말까지 완공 계획 이곳에 교육관, 숙박 체험시설, 면암의 길 등 조성 예정
2021-03-08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최택환 기자】=충청남도 문화재자료 152호로 지정된 목면 본의리 모덕사를 구심점으로 하는 문화자원 관광 개발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유교 문화자원 관광 개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15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군은 밝혔다.
선비 충의 문화관 조성사업으로 시행하는 청양군은 전문가 집단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역사성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이정수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기본계획단계부터 준공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교육관, 기념관, 숙박 체험시설, 서화 숲 정원, 면암의 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면암 최익현 선생은 을사늑약을 반대하고 의병을 모아 일본군과 싸우다 체포되어 대마도에서 순국한 순국열사이다.
이곳 보덕사는 1900년부터 1906년까지 최익현 선생이 살았던 고택에 마련된 사당으로 많은 장서를 보존하고 있는 장서각과 선생의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이 함께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