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교통 안전용품 지원 확대 - 0세~7세 아이까지 무상으로
2021-03-18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은 영유아의 생활안전을 위해 교통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저소득가정과 다자녀가구 신생아에서 모든 신생아로 확대하고 지원 용품 또한 신생아 전용만 제공하던 것에서 0~7세 아동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변경했다.
군은 카시트 착용 연령대를 확대함으로써 교통사고 피해 감소 등 안전 지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카시트를 착용하면 아동 교통사고 사망률이 미착용보다 3.6배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교통 안전용품 지원은 어린이 사망 원인 44%가 교통사고임에도 영유아 카시트 착용률은 33%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지원 대상은 아버지나 어머니가 청양군에 주소를 둔 상태에서 2021년 출산한 자녀로 자녀 역시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카시트를 이미 가지고 있거나 원하지 않을 때는 휴대용 구급함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