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6호선 보령-청양 1공구 구간 20일 개통

보령시 화산동~청양군 화성면 장계리까지 6.9km 완공 보령 해저터널 등 접근성 높아져 관광객 증가 예상돼 나머지 2공구 구간도 연말 조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

2019-08-15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보령시 화산동~화성면 장계리 까지 국도 36호선 제1공구 도로건설공가 마무리되어 오는 20일 개통된다.

보령시

보령~청양 1공구 사업은 국도관리청이  총 사업비 770억원을 들여  2차선 도로를 폭 20m 크기의 4차선도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5년 여 공사끝에 준공됐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6.9km 이다. 

이는 애초 준공예정일이었던 2021년 3월보다 19개월여 앞당겨진 성과이다.

이에따라  충남 서해안권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령 해저터널이 관통된 가운데  1공구가 개통됨에 따라 앞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고 경유지인 청양군과의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시

이와함께 보령~청양 1공구와 연계된 2공구(5.7㎞) 사업도 애초 준공예정일을 앞당겨 2019년 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국도36호선

청양군 관계자는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제1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앞당겨 완공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지역 상인들은 " 기존 2차선일때도 상권이 대천 홍성 등 인근지역으로 분산되어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된게 사실인데 도로까지 좋아지고 시간도 줄어들면 청양상권은 더욱 침체될 것이 분명하다"라며 마냥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