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역대 최대 800억원 규모 충남 균형발전사업 선정
-백제 문화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공주·부여·청양 협력사업 -청양 '백제산림치유단지' 조성 포함 -공동 브랜드 개발, 마케팅, 관광버스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 -군,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기대”
【최택환 기자】=청양군이 충청남도균형발전사업에 응모하여 총 4건이 선정되어 모두 7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4일 올해 제2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선정된 사업 규모는 총 27건에 사업비 5,667억원 규모인데 이 가운데 청양이 제안한 사업 2건이 499억원과 시군 경쟁 공모사업 2건,300억원이 선정된 것이다.
내용에 따르면 도 제안 사업 ‘백제문화복합단지 체험마을 조성사업(270억원)’은 공주, 부여, 청양이 각각 백제 문화관광거점을 조성하여 연계․협력하는 사업으로 군은 ‘백제 숲 힐링 복합단지’을 조성과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마케팅, 관광투어버스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것.
이와함께 군은 청양일반산업단지 상생지원센터 건립사업에 229억원을 투입, 청양일반산업단지 내에 근로자,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교육․체육시설 조성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군 경쟁 공모 사업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150억원)’은 근로자 거주시설과 주민 커뮤니티․문화시설의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게 주된 내용이다.
또 ‘청양 드림 스마트팜교육센터 조성사업(150억원)’은 스마트팜 교육실습장을 조성하여 지역특화작물 육성하는 등 농업생상성 향상을위한 사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은 수도권과 인접한 북부권과 저발전지역인 서남부권 간 균형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청양군은 현재 복합가족문화센터 건립,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등 9개 사업(774억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