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 성료
600여 농업인, 소통과 결속 다지며 농업 활성화 다짐 청양군, 농촌 인력난 해소 및 유통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
2025-06-26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제34회 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 가족화합대회가 지난 25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회장 임동합)와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회장 김정숙)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듬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기선 운곡면 농업경영인회장과 이명희 청남면 여성농업인회장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는 청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 농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청양군은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충남 제1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으며, 지난해보다 300명 늘어난 718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임동합 회장은 "이번 대회가 농업인들이 잠시나마 현실의 어려움을 잊고,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화합대회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