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삶이 꽃피는 청양', 성공 신화 이을 '청년시대' 2·3기 모집
지난 '한달창업' 통해 도시 청년 정착,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로컬크리에이터, 청년 리더 과정으로 나눠 전문성 강화... 7월 12일까지 접수
청양군이 성공적인 청년 정착 사례로 주목받은 이전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시대' 2기와 3기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청양군의 청년 지원 정책은 이미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한달창업 in 청양'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서울 청년은 사회적기업 '어쩌다 로컬'과 카페 '청양다방'을 창업했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옛 터미널 인근 '청춘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청양군은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청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청년친화헌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군은 '청년의 삶이 꽃이 되는 청양(靑陽年花)'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믿음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시대' 프로그램은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한층 전문화됐다. 2기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으로, 3기는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갖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리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2일까지 청양군청 홈페이지나 미래전략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청양군에 거주하거나 활동 기반을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전 프로그램의 성공이 보여주듯 청년 한 명의 성공적인 정착이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지역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청양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