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민선 8기, 군민 체감 성과로 유종의 미 거둘 것"
2025년 상반기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 개최… 차질 없는 사업 마무리 강조
김돈곤 청양군수가 민선 8기 후반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에서 "군민이 직접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누수 없이 꼼꼼하게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각 부서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성공적인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형식적인 보고를 지양하고, 부서별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6년 효율적 재정 운영 방안 △청양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및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청양형 다-돌봄' 체계 고도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호 관광 개발 △광역·지방상수도 공급망 확충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김 군수는 각 부서의 보고를 경청하며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사업 추진 중 문제점이 발생했을 경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하여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주요 현안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청양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청양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효율성을 재검토하고, 주요 역점 및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여 군정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 이행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효율적인 재원 확보와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군민의 신뢰 속에 안정적인 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