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원 제5대 장평면 명예면장 취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송진석 명예면장 이임… "고향 발전 위해 헌신" 한목소리

2025-06-27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장평면은 26일, 윤혜원 신임 명예면장이 취임하고 송진석 명예면장이 이임하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윤혜원 신임 명예면장은 취임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 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날 장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떠나는 이에게 감사를 표했다.

▲ 제5대 윤혜원 명예면장 취임, "고향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새롭게 취임한 윤혜원 명예면장은 장평면 중추리 출신으로, 대전지방법원 청양등기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전에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인재다.

윤 명예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 장평면의 명예면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장평면 주민과 함께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송진석 명예면장 이임, "고향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을 것"

이날 이임한 송진석 ㈜그린환경산업 대표이사는 2017년 12월 취임한 이래, 재임 기간 동안 고향 발전을 위한 기부와 매년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경비 지원 등 꾸준한 애향심을 실천해왔다.

송 전 명예면장은 "장평면과 함께한 시간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비록 명예면장직은 내려놓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청양군의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돈곤 군수와 참석자들은 이임하는 송진석 명예면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취임하는 윤혜원 명예면장에게는 고향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