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상생의 가치’…신기산업 신정용 회장, 충남지사 표창
(주)신기산업 신정용 회장가 지난 26일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꾸준한 이웃사랑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신 회장은 ‘자연과 함께 건강해지는 삶’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실천해 온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 경영인이다.
■ ‘아너 소사이어티’ 부부 회원, 나눔의 격을 높이다
신 대표의 나눔 활동은 일찍부터 그 규모와 진정성에서 남달랐다.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45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듬해인 2017년에는 배우자와 함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63호로 등록하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 아이들에겐 ‘산타 할아버지’, 청년들에겐 ‘든든한 버팀목’
그의 나눔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선다. 2018년부터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삼신복지재단 소속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아이들이 쓴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해주는 그의 특별한 행보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50만 원의 정기 후원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 수억 원의 누적 기부…“지역사회가 있었기에 기업도 성장”
최근 3년간의 기부 내역만 보더라도 그의 꾸준함을 엿볼 수 있다. ▲2022년 성금 2,000만 원 및 437만 원 상당 현물 ▲2023년 성금 3,000만 원 및 500만 원 상당 과자꾸러미 ▲2024년 성금 3,000만 원 등 누적 기부액은 수억 원에 달한다.
신정용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기업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