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 체험마을과 손잡고 '2025 관광도시' 도약 시동
특화 음식·신규 체험 프로그램·시설 개선 등 다각적 노력으로 관광객 맞이 채비
2025-07-01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이 '2025 관광도시 조성의 해' 성공을 위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손잡고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농촌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민간 여행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빨간맛 특화 음식존'을 운영, '청양만의 맛'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반 시설 개선도 한창이다. 알프스마을과 바둑골마을은 노후화된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방문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즐길 거리도 대폭 확충된다. 알프스마을은 '천장호 둘레길 교감 웰니스 여행'이라는 이름의 신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천장호 둘레길 달리기, 산림 생태 및 동물과의 교감 등 새로운 형태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보유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2025 관광도시 청양'의 목표에 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협력을 통해 군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