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소식지, '푸른볕 청양'으로 새단장…'참여형 잡지'로 군민과 소통

2025-07-01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의 군정 소식지가 ‘푸른볕 청양’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군민 참여형 잡지로 전면 개편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소식지는 군정 소식을 전달하는 신문 형태로 매월 제작되었으나, 일방적인 정보 전달 위주라 흥미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다양한 지역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분기별 잡지 형태로의 개편을 단행했다.

‘군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소식지는 명칭 선정부터 군민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군은 지난 2월 누리소통망(SNS) 공모 이벤트를 통해 ‘푸른볕 청양’이라는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워진 ‘푸른볕 청양’은 군정 소식은 물론, 청양의 놀거리, 농특산물, 청년농부와 우리 마을 소개 등 주민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는다는 것.

특히 그림 그리기와 퀴즈 이벤트 등을 새롭게 추가해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편 후 첫 소식지는 지난 6월 26일 발행됐으며, 청양 멜론과 물놀이장, 민선 7·8기 성과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소식지 발행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하며, 앞으로 매 분기 시의성 있는 주제로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선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소식지 개편은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담길 새로운 소식지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