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또래상담자·교직원 상담 역량 강화 교육 성료
학생 심리 지원 및 교직원 전문성 향상 목표…55명 참여
2025-07-07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최택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교직원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남도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보령 호텔쏠레르에서 ‘2025년 또래상담자 및 교직원 대상 상담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재학생과 학생 상담을 담당하는 교직원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상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이론 교육과 통합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날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진로상담 이론 교육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기초 및 관계 형성 기법 교육이 각각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통합 상담 실습을 통해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고 현장 기술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배우며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대학의 상담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향후 교직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대학 차원의 통합 상담 지원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