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청양구기자, 새로운 100년 준비한다’
집중 지원 결과, 비 가림 시설 전체면적의 63%
2019-09-10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민·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100년의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청양구기자’ 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군 내 구기자 재배 농가들은 간담회를 하고 구기자의 새로운 생산·유통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 주요 생산자단체, 청양군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연구소 등 민·관·연이 함께 했으며, 미래 100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군이 지난 6년간 전략적 구기자 산업을 지원한 결과 GAP 인증 17ha 260 농가, 비 가림 시설 비중은 전체의 6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청양구기자 100년 전통과 기술력 계승·발전을 위한 효능연구, 재배법 연구와 표준화, 신기술 개발 등 생산기반 고도화에 대한 논의에 집중했다.
또 수확 철 시장변동에 따른 전략으로 전국 광고 등에 대한 논의, 향후 구기자 시장 안정화를 위한 마케팅 노력 등에 대해 대책을 연구했다.
자리를 함께한 청양구기자 상생 파트너 ㈜바이오믹스(대표 홍성빈)도 미래전략에 대한 제안과 함께 현실적 과제를 내놓았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구기자 미래 100년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따라 생산 농가와 호흡을 맞추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