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도, '시책구상 154건, 사업비 895억원'
군 20일 시책구상 발표회 열고 113가지 주민복지 정책 발표 의료원 2내과 신설,치유체험관광지 조성, 김장축제 등 제시
청양군의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113건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보완·개선 시책이 35건, 기타 6건으로 총 154건에 달한다.
소요 사업비는 895억에 이른다.
청양군은 지난 20일 실·과·사업소·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시책은 보면 농업 분야에서 ▲농특산물 군수 품질 인증제 ▲부자 농촌지원센터 개발품 수출 ▲김장축제 개최 ▲스마트팜 통합관제실 운영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운영 ▲청년 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 ▲치유체험 관광 팜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것.
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원 제2 내과 개설 ▲틀니 세척방 운영 ▲산모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청소년재단 설립 ▲여성 친화 도시 신규지정 추진 ▲가족문화센터 건립 ▲장애인 이동보조기구용 우의 지원 ▲셋째 이후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차량운행비 지원 추진 ▲65세 이상 노인 결핵 검진 등이다.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움직이는 참여 행정 분야는 ▲(가칭) 청양 퍼스트 운동 추진 ▲수요자 중심 정책홍보 ▲외부 온라인 매체와의 협업 ▲차종별 자동차 등록번호 예고 ▲복합민원 예약제 운용 ▲부동산 거래 및 중개 실무 책자 배부 ▲개별공시지가 모바일 알림서비스 ▲재난 발생 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신속하게 대비하기로 했다.
청양읍은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대치면은 자전거 동호회 등 여행객에게 주민자치센터를 개방, 휴게소처럼 제공하고 청남면은 짚공예사업과 시설 하우스 안내판 보완 사업이다.
장평면은 홀몸노인 돕기 위한 1대1 결연 정책을, 남양면은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생활을 담은 사진첩 친정에 보내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검토한 뒤 효과가 높은 시책은 세부적 추진계획을 마련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유사·중복사업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