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지역활성화재단 설립 ‘순조’

14일 군, 설립 타당성 최종 용역보고회 개최 용역 결과, 공공성 등 갖춘 재단법인형태가 바람직

2019-10-14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청양군이

청양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칭)청양지역활성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청양군의회 의원, 푸드플랜과 마을 만들기 사업 관계자, 군 관계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지역활성화재단 사업의 적정성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타 기관과의 기능 중복성 ▲조직 및 인력 수요분석 ▲적정자본금 분석 등 법적, 정책적 타당성 등을 조사·연구했다.

용역 결과 공공성, 지속가능성, 안정성, 독립성을 갖춘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구성이 적절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은 사무처를 중심으로 2개 센터 7팀, 55명으로 구성하고 사업비, 인건비 및 운영비 포함 연간 약 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활성화재단은 이달까지 용역을 마치고, 결과 공개와 자체 출자․출연 심의위원회를 거쳐 충남도 협의, 행정안전부 승인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중앙부처나 충남도 정책 기조 또한 유사업무 융복합 및 민관 거버넌스 방식이 강조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근 시․군에서도 통합형 재단법인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초가 튼튼한 공동체 구성을 위해 전문성과 현장성, 그리고 지속성을 확보하는 공익형 재단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