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준 의원 군정 질문 요지
▶1. 첫 번째 질문은 신규 시책으로 제안한(가칭)청양퍼스트운동 추진에 관련한 질문입니다.
❍ 지역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활동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내 고장 (청양) 우선 범국민 실천운동“이라는 큰 틀과,
❍ 우리군 만의 순수한 범군민 민간운동으로 추진 정착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하겠다는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면서, 추진계획에 대해 본 의원의 의견을 개진하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 지금까지 민·관의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와 유사한 운동이 기획되어 거리행진, 캠페인 전개, 각종 집회를 통해 대대적인 군민운동 확산을 위한 결의를 표출하였던 사례가많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구호의 외침으로만 끝나버린 안타까운 결과가 있었던 사례 역시 많이 있었습니다.
❍ 청양전통시장과 청양읍 중심상권을 살리기 위한 많은 행사가 실효를 얻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로 끝나버린 지난날의 전철을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선순환 유도를 통한 군민 소득증대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청양군의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마인드와 구체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실천방안이 필요합니다
❍ 그동안,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진되었던 의견들을 말씀 드리고 군수님과 집행부의 실천의지를 확인코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 우선, 그동안 개진되었던 의견들을 말씀드리면,제일먼저, 관내 기관단체, 사회단체 소속직원의 관내주소 옮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시고 군의 각종 인력채용 시 청양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선 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인구증가 정책과 청양 퍼스트운동의 성공을 위해 어려운 여건이지만은 공무원 조직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일부 자치단체에서 실질적으로 관내 거주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하여 근무 희망부서 신청자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고, 인구증가 시책 추진 유공자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요건을 확대하는 등 인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 “청양에 살지 않는 공무원이 관련 시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물론, 관외거주 공무원에 대해 헌법에 규정된 개인의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될 수도 있지만,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하고 법령과 조례,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임면, 교육, 복무,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 하는 권한을 가지는바,
❍ 단체장의 전속적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훈시적이고, 권고적인 규정의 내용을 담는 조례를 제정할 수있는지 이 또한 검토해 볼 만한 사안으로 생각합니다.
❍ 다음은, 청양물품 우선 구매하기, 식사, 회식 등 각종 모임을 청양에서 하기, 여행 전후 청양식당 이용하기,청양에서 주유하기, 각종 행사 및 회의를 청양에서개최하기 등 실천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스포츠마케팅을 더욱더 활성화 시키고, 재래시장의 토요장터, 별자리 야시장과 같은 활력있는 사업을 가다듬어 젊은 청양, 문화가 있는 청양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 위와 같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체화시켜 청양 퍼스트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 통합의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 중앙정치가 진영의 논리로 정체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의 이 시점에, 우리 군민 스스로가 청양 퍼스트운동을 중심으로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오로지 청양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동력을 이끌어 내야만 합니다.
❍ 지금이야말로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때입니다.계획 수립과 시행이 보다 더 신속히 이뤄지고 청양 퍼스트운동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이에 대한 군수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김돈곤군수 답변=❍ 청양 퍼스트 운동은 여러 분야에서 청양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자는 운동입니다. 제시해 주신 다양한 방안들은 청양 퍼스트 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제안들이라 생각합니다.
❍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단순 구호의 외침과 일회성 행사의 군민 운동은 그 동안 청양과 타 지자체의 실패 사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범 군민 운동이 올바로 정착하지 못하고 실패했던 이유는 제도화 되지 못하고 정치적 이벤트로 끝났기 때문이며 과거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제도화 하고 범 군민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를 위해 금년 12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내 고장 우선’과 ‘정의로운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배려의 운동인 청양 퍼스트 운동에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 두 번째 질문은 농촌관광 활성화에 관한 질문입니다.
❍ 2020년 시책구상을 살펴보면 관광분야에 깊은 고민의 흔적이 보입니다.기존 관광지역에 스카이보드, 짚라인, 루지 등 익스트림시설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관광·체험·체류를 통한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과 미래전략과의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기본계획 등이 침체된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고민의 결과일 것입니다.
❍ 천장호 출렁다리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에서 경쟁력응 잃어 가고 있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 수가 급격히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우리군 만의 특별한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미래의 관광정책 수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통한 변모의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집행부의 노력과 구상에 동의하면서, 여기에본 의원의 평소 생각 몇가지를 제시하면서 검토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먼저, 농촌 경관농업의 활성화에 관한 의견입니다.폐광지역의 관광자원화 사업의 한축으로 구봉광산 일대를경관 농업특구로 지정하고 구봉광산의 역사와 체험의 스토리를 입혀 청양만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보자는제안을 제시합니다.
❍ 구봉광산으로 사람이 넘쳐나고 경제활동이 활발했던시절부터 폐광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생존기록의 인물조명과 부의 상징인 금이 되기까지의 금광 채취체험,사금채취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볼거리를 구성하고,폐광주변 지역을 농업 경관화하여 사시사철 농작물재배로 아름다운 농촌을 만든다는 아이템으로 훌륭한관광자원화를 시킬 수 있다고 보는데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또한, 화성면 농암리에 위치한 천주교 줄무덤 성지에 순교와 희생을 상징하는 꽃길을 조성하고 경관농업을 병행한다면 성지순례 성도를 맞이하는데 최적합의 이미지 환경이 될 수 있으며,지역민의 농산물의 판매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함께 상생할 수 있다고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검토와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 다음은, 체류형 관광시설의 하나로 친환경적인 글램핑장과 드라마 촬영장 조성에 관한 제안입니다.세계적으로 한류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져 국내의 주요 드라마 촬영지는 관광명소로 인식되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매우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청양군의회 선진지 견학 시 방문하였던 논산시에 위치한 선샤인 드라마 촬영장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위와 같이 국내 드라마 촬영 및 관광홍보 방송을 통해관광자원의 재발굴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군의 시설 및자원의 활용도를 면밀히 분석하여,
❍ 상시 촬영이 가능한 드라마 세트장 및 스튜디오 시설 등과 친환경적인 글램핑장을 함께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지로서의면모를 갖추고, 적자 시설 및 그외 활용 가능 시설, 운영체계 등을 개선한다면 군 세수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검토 의견 또한 부탁드립니다.
◆김돈곤 군수 답변=❍ 먼저 구봉광산 관광자원화 제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봉광산은 1970년대 초까지 남한 최대 금광이었던 곳으로 우리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자산입니다.
❍ 이 자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봉 광산의 역사, 문화적에 기반한 융복합 관광인프라를 축할 목적으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방안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 할 계획이며 광산 일대 경관농업 활성화 방안(특구 지정 포함)도 검토하여 타당성을 바탕으로 농촌관광 활성화에 진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 용역비(2억원) 2020년 본예산 요구, ‘20. 03. ~ ’20. 9월까지 용역 추진 계획
❍ 두 번째 천주교 줄무덤 성지 관광자원화에 대해서는성지 일원에 생가복원, 공원, 주차장, 산책로 등을 정비하는내용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10월중 발주할 계획이며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세 번째 친환경 글램핌장 조성과 드라마 촬영장 조성은사업추진에 앞서 효율적 운영 주체, 신규 관광객 유입 가능성, 사후 관리방안, 신규 부지 확보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보다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어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