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청양 농특산물 판매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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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청양 농특산물 판매 둥지 튼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0.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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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학하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건립
사업비 87억 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
위탁사업으로 시행 공사 진척 더디다는 지적도 받아
청양군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신축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조감도
청양군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신축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조감도

청양군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농산물 직매장과 레스토랑을 신축한다.

군은 지난 2018년 6월 충남도 농산물 생산자 직판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해 10월 터 마련에 이어 지난 1월 농어촌공사 청양지사를 위탁시행 업체로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총사업비 87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048㎡(317평) 규모의 터에 총면적 2,204㎡(666평)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739㎡(223평)의 주차장이, 1층은 695㎡(210평)의 직매장이, 2층은 704㎡(212평)의 농가 레스토랑 3층은 66㎡(20평) 크기의 교육장이 배치된다.

그러나 공사 진척이 더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의원들은 “군이 직접 설계하여 발주할 수 있는 것을 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추진하여 사업 진행이 더디고 지도 감독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지도 감독과 시공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의 관계자는 “공기관(한국농어촌공사) 위탁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규모 농민 가공센터 구축사업은 빠른 시일 내 착공토록 하고 내년 7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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