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학하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건립
사업비 87억 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
위탁사업으로 시행 공사 진척 더디다는 지적도 받아
사업비 87억 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
위탁사업으로 시행 공사 진척 더디다는 지적도 받아

청양군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농산물 직매장과 레스토랑을 신축한다.
군은 지난 2018년 6월 충남도 농산물 생산자 직판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해 10월 터 마련에 이어 지난 1월 농어촌공사 청양지사를 위탁시행 업체로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총사업비 87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048㎡(317평) 규모의 터에 총면적 2,204㎡(666평)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739㎡(223평)의 주차장이, 1층은 695㎡(210평)의 직매장이, 2층은 704㎡(212평)의 농가 레스토랑 3층은 66㎡(20평) 크기의 교육장이 배치된다.
그러나 공사 진척이 더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의원들은 “군이 직접 설계하여 발주할 수 있는 것을 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추진하여 사업 진행이 더디고 지도 감독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지도 감독과 시공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의 관계자는 “공기관(한국농어촌공사) 위탁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규모 농민 가공센터 구축사업은 빠른 시일 내 착공토록 하고 내년 7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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