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광산 -- 테마형 관광단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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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광산 -- 테마형 관광단지로 변신한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1.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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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도 예산 2억 원 반영 연구 용역
금광의 옛 명성 관광지로 되찾는 계기 마련
관광지로 새롭게 조성될 구봉광산 전경
관광지로 새롭게 조성될 구봉광산 전경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대에 테마형 관광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폐광지역 관광 자원화 기본계획을 신규시책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 2억 원을 반영하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구조안전진단, 사업 타당성 등을 포함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금광이었던 옛 구봉광산

군이 이곳을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하려는 것은 국내 최대 금광이었던 구봉광산의 역사적 문화적 강점을 활용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정부가 광해복구사업을 시행, 광산 유해 물질 제거 등 오염 지대의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금광체험형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고 군은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이완구 충남지사 공약사항으로 충남도가 도립 사격장을 조성하려다 무산된 경험이 있어 성공을 위한 섬세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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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구봉광산 

이와 관련 유재천 미래전략실장은 “관광 흐름 변화에 맞춰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는 광산의 특수성을 살리는 관광지로 조성, 이곳에 체험형 관광지의 메카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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