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산농가 자정개혁 대국민 약속 발표
상태바
충남, 축산농가 자정개혁 대국민 약속 발표
  • 최택환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1.21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돼지열병,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신뢰회복에 자정 노력 다한다"
충남지역 축산농가들이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신뢰 회복을 위해 자정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노중호 청양군한우협회장 제공)

충남지역 축산농가들이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신뢰 회복을 위해 자정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한우협회, 충남한돈협회, 충남양계협회는 20일 충남도청에서 ‘축산농가가 드리는 대국민 약속’을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으로 하락한 축산농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정의 노력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축산인들은 “축산업은 개방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비확대와 육종개량, 시설현대화 등으로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발전했으며 국민에게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량안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가축 질병 발생과 축산환경 문제로 인해 국민이 축산업을 감시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축산인은 “국민이 신뢰하는 축산업을 위해 농가가 먼저 변하겠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동물의약품 안전 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가축 질병 차단 방역에 온 힘을 다하겠다. 축사 내·외부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 외부 매개 동물 차단을 위해 그물 방이나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수시로 점검하겠다”라고 축산인들은 약속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