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청양군 예산 4758억원 편성 -- 군의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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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청양군 예산 4758억원 편성 -- 군의회에 제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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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정례 브리핑 통해 내년도 군정 방향 제시
청양군, 내년 '지역활성화재단'출범..."컨트롤 타워 역할"
푸드 플랜, 사회적 경제, 마을 만들기 등에 행정역량 결집
김돈곤 청양군수는 2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올해 성과와 함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올해 성과와 함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는 청양의 자원과 역량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 활용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 계절로 치면 씨앗을 뿌리는 봄이었고, 그림으로 치면 스케치를 완성하는 시기였다”라며 “ 우리 안에 응축돼있던 에너지를 깨우는 시간이었고 깨어난 에너지를 어느 방향으로 흐르게 할지 연구와 고심을 거듭한 시기였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우리가 가진 행정기획력을 시험대에 올린 결과 2018년 사업 10건에 예산 110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12월 민선 7기 공약을 6대 분야 56개 추진사업으로 확정했다”라고 김 군수는 강조했다.

김 군수는 “현재까지 공모사업 25건에 총 1386억 원의 예산을 확보, 건군 이래 최대의 성과”라며 “공모사업 유치가 가져온 재정여건 개선 성과는 2020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아주 선명하게 나타났다”라고 평가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올해 성과와 함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청양군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742억 원, 18.5%나 증가한 4758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김 군수는 말했다.

김 군수는“이런 추세로 좀 더 역량을 집중하면 2021년도에는 사상 최초로 5000억 원 예산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김 군수는 "내년에는 지금까지 뿌린 씨앗이 순조롭게 자라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꾸는 일에 전념하겠다"라며 내년도 주요 추진과제로 발표했다.

이날 밝힌 김 군수의 내년도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청양 퍼스트 캠페인 전개 ▲농업 분야 복지개념 도입 ▲노인․의료복지 효율적 연계시스템 구축 ▲젊은 지역경제 형성 ▲문화․관광․휴양․힐링이 가능한 다목적 농촌 도시 조성 등이다.

김 군수는 또 “우리 군은 올해 시작한 푸드플랜, 사회적 경제, 커뮤니티 케어, 마을 만들기 등을 내년에 본격화하게 된다”라면서 “그 과정에 참여할 민간영역의 인적 역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 지휘소 ‘청양지역활성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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