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여성 결혼이민자 7명이 한국어 능력 시험(TOPIK)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한국어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진 청양군에 따르면, 올 수강생 40명 중 7명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한 제67회 능력 시험을 통과하면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으로서 실력을 인증받았다.
지난 2월 개강한 청양지역 한국어 교육과정은 1회 4시간씩 모두 50회 학습이 이뤄졌다. 이날 출석률 80% 이상 및 성취도평가 60점 이상을 받은 수강생 3명에게는 이수증이 전달됐으며, 출석률 40% 이상 80% 미만 25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 모범상 1명, 성실상 5명, 노력상 4명을 선정해 한국어 교육 참여를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중에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 다문화 여성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의 바탕이 되는 한국어 습득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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