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구룡3리 주민들 100만 송이 화단 국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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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구룡3리 주민들 100만 송이 화단 국화 조성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5.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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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기술센터와 함께 국화축제 개최할 예정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 주민들이 가을철 100만 송이 국화가 만개한 농촌 경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임시 심기와 제초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룡3리 마을은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4일 조생종 국화 모종 1만2000그루 포트작업과 도로변 제초작업을 벌였다.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 주민들이 가을철 100만 송이 국화가 만개한 농촌 경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임시 심기와 제초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룡3리 마을은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4일 조생종 국화 모종 1만2000그루 포트작업과 도로변 제초작업을 벌였다.

조생종 국화는 20여 일간의 육묘를 거쳐 2만여 그루의 만생종과 함께 610번 도로변( 청양읍 정좌리~남양면 구룡리)에 옮겨심을 방침이다.

국화 품종은 화훼연구소 김동찬 박사가 개발한 신품종으로 순 자르기 등 별도의 작업을 안 해도 가지가 자연스럽게 벋어가며 꽃이 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금빛볼, 루비볼, 누리볼 등 15가지 품종을 심어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게 된다.

한양수 경관조성추진위원장은 “우리 구룡3리는 오래도록 광산마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어려웠다”라며 “마을회관과 610번 도로변에 3만여 본의 국화를 심어 명실상부한 국화마을로 재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구룡3리는 농업기술센터와의 함께 내년에 마을 국화축제 개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의 시범사업으로 예산 3,000만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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