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6월 말까지 최근 5년 동안 보조사업으로 지원된 농업용 밭 관정 30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불볕더위와 가뭄이 예상되는 여름을 대비해 관정의 양수 능력 및 표지판 부착 여부, 관정 공동사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실태조사를 토대로 관정 지도를 작성해 관정 밀집 지역과 가뭄 우려 지역을 상세하게 구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2021년 원예용관수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는 등 불볕더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라면서 “관정의 양수 능력 검사와 철저한 후속 조치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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