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등 주요시책 전국에 '소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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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 등 주요시책 전국에 '소문나'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6.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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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50 여 곳에서 청양군으로 '벤치마킹' — 중앙정부도 ‘주목’
구미시가 청양군의 먹거리 종합시책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신활력사업 등의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청양군을 방문하여 청양군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청양군이 안전한 먹거리 종합시책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신활력 사업 등이 우수지자체 사례로 평가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는 전북 남원시 관계자들이 청양을 방문,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사례를 수집했고, 지난 23일에는 경북 구미시 관계자들이 지역활성화재단 설립 과정 등을 숙지했다.

지금까지 청양을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한 지자체는 모두 50여 곳에 이른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지난해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62억 원을 확보, 올해 들어 5대 분야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생산 농가에 이익을 주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군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기획생산 농가 440호를 구축하고 ▲청양군 지역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대전로컬푸드 직매장 건립(86억) ▲먹거리 종합타운 건립(70억)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지자체 선정 ▲청양농산물 기준가격보장제 시행 ▲군수품질인증제 마련 등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푸드플랜과 마을공동체 정책 영역에 대한 재단 설립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한 민간 액션 그룹 육성 ▲핵심정책 통합운영을 위한 전담부서 농촌공동체과 신설 ▲새로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함께 이음’ 정책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재)구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최근 전국적 우수지자체로 부상한 청양군 사례를 구미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다음달 6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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