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버스 타고 집에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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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버스 타고 집에 갈 수 있어.~~”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7.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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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문해 교육 이수자 4명 초등학력인정 받아
전복순 할머니 충청남도교육감 표창받아
문해교육으로 초등학력 인정을 받고 졸업장을 받아든 할머니가 환화게 웃고 있다. 

청양군이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졸업식을 통해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013년 초등학력인정과정을 개설, 지금까지 67명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을 받았다.

군은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른들이 배움의 터를 마련, 배움의 한을 풀도록 하고 금융 문해, 정보 문해, 한글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고 학력 인정을 받는 등 노후에 삶의 질이 높아졌다.

이번 문해교실에서 3단계 학령인정과정을 이수한 4명은 청양군수의 졸업장과 충청남도 교육감 학력 인정서를 각각 받았다.

이 가운데 전복순 할머니는 충청남도 교육감의 표창장 받았다.

한편 청양군이 모두 53곳에 운영하는 문해 교육에 모두 500여 명이 학습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빛나는 열매를 맺은 어르신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배우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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