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 캠핑장 방역 강화, 밀접 접촉자 파악
작천리 마을 휴양관도 폐쇄, 예약취소 하거나 일정 조정 불가피
작천리 마을 휴양관도 폐쇄, 예약취소 하거나 일정 조정 불가피

대전에서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150번 환자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청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이다.
청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이용한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에 있는 칠갑산오토캠핑장에 즉시 강력한 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는 등 감염 확산 저지에 나섰다.
이와함께 청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인 7월6일부터 당국의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캠핑장 출입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피서철 펜션으로 이용되는 작천리 까치내 마을 휴양관도 폐쇄되어 예약자에게 예약을 취소하거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주민들은 “ 외지인들이 공공시설을 이용이 많아지면서 청정지역 청양까지 코로나 19가 번질까 우려된다”라며 “그동안 다니던 아침 운동을 자제하거나 야영장 쪽으로는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칠갑산오토캠핑장 이용객이 야외에서 머물러 크게 걱정될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 전혀 모르는 감염이 지속하는 만큼 개인위생 등 코로나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야 코로나 19를 물리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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