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건널목에 그늘막 쉼터 6곳에 ‘쉼표 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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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건널목에 그늘막 쉼터 6곳에 ‘쉼표 의자’ 설치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7.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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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장애인 등 보행 약자 신호대기 시 휴식처 역할
건널목 신호대기 중 노약자를 위한 그늘막에 의자를 설치, 보행자가 쉴수 있도록 했다.

청양군이 건널목 신호대기 시 보행 약자들이 힘든 다리를 쉴 수 있도록 그늘막 쉼터 6곳에 ‘쉼표 의자’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쉼표 의자는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하기 쉽게 설계됐다.

그늘막 1곳에 2개씩 설치된 쉼표 의자는 4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필요할 때 적은 힘으로 손쉽게 펴서 앉을 수 있는 접이식이다. 재질 또한 고급 목재를 사용해 여름철 뜨거움과 겨울철 차가움을 최소화하고 디자인도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쉼표 의자을 이용해 본 한 어르신은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이 한없이 길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쉼표 의자에 앉아 편하게 기다린다”라며 고마워했다.

양근석 건설도시과장은 “쉼표의자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군민 아이디어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모두가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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