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100만㎡ 농촌형 스마트 단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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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100만㎡ 농촌형 스마트 단지 본격화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7.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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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산업시설, 주거·상업·관광시설을 집적화하는 단지 조성
남양면은 지금 축제 분위기이다.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단체들은 ‘농촌형스마트타운산업단지 30만 평 남양면 선정’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주요도로변에 내걸고 반기고 있다<br>
남양면은 지금 축제 분위기이다.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단체들은 ‘농촌형스마트타운산업단지 30만 평 남양면 선정’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주요도로변에 내걸고 반기고 있다

청양군 남양면 일대 100만㎡ 규모로 조성되는 농촌형 스마트 단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청양군은 지난 16일 군청상황실에서 스마트 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10월 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LG CNS, 한국서부발전, 대우건설 등 3개사 관계자와 스마트팜․개발사업․관광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농촌형 스마트타운은 신개념 사업 모델로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산업시설과 주거·상업·관광시설을 집적화하는 특화단지이다.

군은 이번 용역에서 현재 남양면 일대로 예정된 사업구역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주민 상생 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청양군이 남양면 봉암리 일원에 스마트시티 개념의 농촌형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9년10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참여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청양군이 남양면 봉암리 일원에 스마트시티 개념의 농촌형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9년10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참여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군은 특히 양해각서 체결 3사의 축적된 경험을 마스터플랜에 적극 반영, 실효성 있는 용역 결과를 도출한다는 복안이다.

100만㎡ 규모의 스마트타운은 청양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농특산물,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획기적 지역변화를 도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기반의 귀농⸳귀촌 특화 환경을 만들어 인구증가를 유도하고 농특산물의 과학적 생산과 유통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스마트팜 관련 산업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험 관광과 힐링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남양면 다목적회관에서 농촌형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한 설명회 모습
남양면 다목적회관에서 농촌형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한 설명회 모습

김돈곤 군수는 “청양 실정에 맞는 스마트타운 단지를 개발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면서“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유재천 미래전략과장은 “용역 수행사인 ㈜스마트팜센터는 부여 스마트팜, 경기도(파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 등 다양한 컨설팅 경험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갖고 있어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농촌형 스마트타운은 정부의 8대 선도사업 분야 중 3개 부문을 포함하고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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