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가축 관리 - "비 온 뒤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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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가축 관리 - "비 온 뒤가 더 중요합니다."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8.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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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42일째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 속에서 축사 침수,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 관리를 당부했다.

청양군이 42일째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 속에서 축사 침수,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 관리를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무엇보다 농장 내 배수로 정비가 중요하다. 축사 안으로 빗물 유입되지 않도록 물길을 터주고 침수가 예상될 경우 가축을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축사가 침수되었을 때는 물을 최대한 빠르게 빼주고 축사 내외를 소독한 후 조속한 건조를 위해 환풍기를 가동해야 한다.

또 가축 사료가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부패와 곰팡이 독소 피해를 가져오므로 주의가 요구되고 오염된 물이 급수기에 들어갈 때 파상풍이나 탄저병, 송아지 설사 등 수인성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세밀한 관찰이 필수적이다.

낙뢰, 누전 등에 의한 정전사태는 환풍기 가동 중단 등 대규모 가축 폐사를 가져올 수 있어 시설 관리에도 집중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 5개 공동방제단을 가동하고 군 보유 소독 차량을 동원해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농장을 중심으로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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